[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체성분분석 및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기업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가 24일 열린 제 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일자리창출 기업상’을 수상했다.
인바디는 고용 증가율, 고용안정, 복리후생 및 교육훈련 등에 대한 정량·정성평가 심사 결과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년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그치지 않고 고용관련 좋은 평가가 이어지며 명실상부 일자리 분야 으뜸 기업으로 공인 받은 셈이다.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차기철 대표의 각별한 경영 철학이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인바디는 매년 직원 수를 8~10% 늘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고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육성까지 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바디는 특히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인재육성 제도를 고용부분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꼽았다. 모든 직원들은 CEO가 될 수 있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과제업무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과제업무제도는 직원이 해결 과제를 스스로 설정하면 CEO와 임원이 멘토가 되어 목표에 맞춰 해결 과정을 돕는 일종의 멘토링 제도다.
이 외에도 사내강사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기업의 핵심 가치인 ‘주체성’과 ‘도덕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또 사택운영, 체력단련 지원, 연수원 이용 등 실제 활용가능한 복지 운영으로 임직원들을 배려하고 업무 능력의 극대화를 돕고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인바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급인재 확보와 과감한 인력개발 투자를 통해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기업이 아닌 100년을 바라보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