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중화장실 1200곳 위생실태 점검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6월24일부터 7월15일까지 여름철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원, 시장ㆍ상가, 체육시설,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 도내 공중화장실 12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전체 공중화장실의 10%다.

주요 점검내용은 ▲대ㆍ소변기 청결상태 ▲악취 발생 ▲냉방시설 가동 ▲화장지 비치 및 내부조명 ▲잠금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점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거나 조속한 시일 내 개선ㆍ보완하게 된다.

도는 아울러 개인위생을 위해 변기 옆에 휴지통을 가급적 비치하지 않도록 하고, 손 세척제는 물비누를 비치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경기도수자원본부 이홍복 수질총량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에 도민들이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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