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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바운드야, 바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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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바운드야, 바운즈야?" 골퍼들이 가장 많이 오기하는 것이 OB(Out of Bound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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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어를 표현할 때는 발음과 철자에 주의해야 한다.


OB는 영어로 표기할 때 'Out of Bounds'다. 반드시 'S'를 붙여야 한다. 발음은 '아웃 오브 바운즈' 다. 어떤 골프칼럼니스트가 '아웃 오브 바운드'라고 쓴 글을 본적이 있다. 분명한 오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영어로 'Tiger Woods'다. 발음을 할 때는 '타이거 우두'가 아니라 '타이거 우즈'다. 골프매너도 반드시 'Golf manners'라고 복수로 표기한다.


미국에는 각 군대마다 골프장이 있다. 해병대 골프클럽을 발음할 때 'Marine Corps Golf Club'을 '마린 코올프스 골프 클럽'이라고 잘못 발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부대인 'corps'는 '코어'라고 발음해야 한다. '코올프스(corpse)'라고 하면 '해병시체'가 된다. '마린 코어 골프클럽' 이라고 발음해야 미국인들이 알아듣는다는 이야기다.


규정타수 온 확률(파3홀에서 1타, 파4홀에서 2타, 파5홀에서 3타)은 'Green(s) In Regulation(GIR)'이라고 한다. 이 경우에는 'Green'이라고 해도 좋고, 복수로 'Greens'를 써도 무방하다. 골프장 입장 요금을 말하는 코스 사용료 역시 마찬가지다. '그린피(Green fee)', 복수로 'Greens fee'를 사용해도 된다. 또는 두 단어를 붙여 'Greenfee'라고 해도 상관없다.


링크스(LINKS) 코스를 링스 코스로 잘못 알고 있는 골퍼들이 많다. 해안지대에 조성된 골프코스, 일명 'Seaside Course'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디오픈(The Open)'을 개최되는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가 대표적이다. 어원은 'Linksland'라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특수지형에서 유래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 위치해 있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Pebble Beach Golf Links)도 유명하다. '링스(Lynx)'는 영어로 '살쾡이'다. 골프 브랜드도 있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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