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는 녜여수세계박람회’의 추억을 공감하는 ‘리마인드 엑스포 여수 페스타’ 행사를 이달 25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당시의 추억을 찾아 다시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여수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마인드 2012 포토 페스타’, ‘리뉴얼 여수, 오픈 페스타’, ‘엔조이 버스킹 페스타’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리마인드 2012 포토 페스타’는 여수엑스포를 찾았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 콘테스트 개념의 이색 이벤트다. 방문객이 당시에 찍었던 본인 인증사진을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 준비된 포토월에 전시하면 행사 마지막 날 추첨을 통해 2015밀라노엑스포 방문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6월 25일부터 8월 9일 기간 중 직접 박람회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여수시 홈페이지 및 ysmbc.co.kr)으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개막행사는 의례적인 기념식 등 의전행사 틀을 벗어나 주철현 여수시장과 축하 내빈,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SNS 서포터스, 여수시민들이 어우러져 국내 유명 버스커팀의 공연 등 흥겨운 음악과 함께 토크콘서트 한마당이 펼쳐진다.
‘엔조이 버스킹 페스타’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박람회장 디지털 갤러리와 엑스포광장 두 곳에서 국내 유명 버스커들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특히 8월 1일과 8일에는 야간 방문객을 위한 야간 버스커 공연이 저녁 8시까지 해양공원 내 엑스포광장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여수 밤바다의 추억을 선사한다.
김병완 여수시 박람회활용과장은 “이번 리엑스포 행사가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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