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는 메르스 감염 예방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22일 여천전남병원에 ‘호흡기 격리외래병원’을 지정, 운영토록 했다.
격리외래병원은 외래 진료실 및 환자대기실 등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일반 환자와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로써 메르스 의심환자와 응급환자의 동선이 분리돼 감염의 위험이 매우 낮아짐에 따라 안심하고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의료진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폐렴,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격리외래병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천전남병원은 2011년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전라남도로부터 감염병 차단을 위한 ‘호흡기 격리외래병원’으로 지정받았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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