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방햑으로 온라인쇼핑몰 거래 부진, 교통카드 이용 실적 축소 등 반영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선불형 교통카드 등 비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전자지급 결제서비스 이용액이 지난 1분기에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분기 중 전자금융업자 서비스 제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 줄었다. 이용 건수는 16억7000만건으로 5.3% 감소했다.
1분기에 이용금액이 준 것은 설 연휴로 온라인 쇼핑몰 거래가 부진한데다 방학으로 교통카드 이용 실적이 줄면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중심으로 결제 금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교통카드, 캐시비 등 소액결제에 주로 사용되는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서비스 이용금액은 1조5872억원으로 14% 감소했다. 방학으로 교통카드 이용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주로 쓰이는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의 이용금액은 3조882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5% 줄었다.
이밖에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는 14조9741억8000만원으로 전분기와 이용금액이 거의 같았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8286억9000만원으로 1분기보다 18.5% 늘었다. 옐로페이, 바통 등 스마트폰 인증을 거쳐 구매자 금융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의 대금 이체를 중계하는 직불전자지급수단은 50억4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9.7% 증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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