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민교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교는 "오렌지 매표소에서 꽃피운 사랑"이라며 매표소에서 일하던 아내와 사귀었던 시절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제가 공연 중간에 5분 정도 비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아내가 저한테 손을 흔들어주곤 했는데 제가 그만 하라고 했다"며 "작품이 비극인데 사랑이 가슴 속에 충만해지니까 어느 날부터 안 슬프더라"라고 말했다.
컬투는 "그럼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교는 "제가 공연을 하니까 배우로 무대에 섰을 때 했다. 첫사랑 하는 남자의 고백을 담은 이야기였다"며 "커튼콜 할 때 관객들에게 '저한테 진짜 이 작품처럼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고백했다"고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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