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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50선 회복…코스닥 730선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205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8.20포인트, 0.40% 오른 2,055.16에 마감했다. 이날 2059.60으로 상승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 덕분에 장중 한 때 2060선 중반까지 올랐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050선으로 떨어졌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며 116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1억원, 9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89%), 철강·금속(2.61%), 건설업(2.58%) 등이 2~3%대 올랐고 은행,유통업, 의료정밀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계, 증권, 종이목재 ,섬유의보그 음식료품, 통신업, 화학, 의약품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0.69%), 한국전력(4.76%), 현대차(1.54%), 현대모비스(0.24%) 등은 상승했고 제일모직(-1.43%), 아모레퍼시픽(-0.25%), 삼성생명(-0.48%), NAVER(-0.47%), SK텔레콤(-1.97%) 등은 시총이 빠졌다. 특히 전기세 요금 인하에 따라 한국전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총 3위였던 현대차는 4위로 밀려났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64%) 오른 734.61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12월 10일(739.19)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199조6000억원으로 200조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개인이 3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3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 가운데 금융업만 홀로 4.16%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담배, 유통, 일반전기전자 제약, 반도체 등이 1% 올랐다. 운송, 건설,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1위 업체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동서,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CJ E&M, 바이로메드 등은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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