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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20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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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이 5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5포인트(0.86%) 상승한 2064.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를 끌어온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들은 296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가세해 10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05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약품 증권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전기세인하 소식에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철강 금속도 2% 넘게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유통업, 보험, 전기/전자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10위권 내에서 NAVER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이 4.99%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POSCO도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시총 순위가 한전에 밀려 4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5포인트(0.75%) 상승한 735.37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1억원, 기관이 20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억원 매도 우위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건설과 운송, 통신장비, 정보기기를 제외한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이 2.36% 올랐고 제약도 1% 후반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하락세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은 7%넘게 급등하고 있고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도 강세다. 반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등은 약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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