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4년 성과 평가…여수·장흥·영광 최우수, 우수 5곳"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 지역 자활센터 운영 및 성과 평가에서 여수, 장흥, 영광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목포, 순천, 광양, 영암, 함평지역활센터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자활센터 운영 및 성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의 201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여수, 장흥, 영광지역자활센터가 상위 10% 이내에 들어 '2015년 최우수 지역자활센터’인증서와 성과 인센티브 2천 400만 원을 받게 됐다. 또한 앞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센터 지도·점검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목포, 순천, 광양, 영암,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상위 30% 이내에 들어 각각 1천 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취업·창업, 탈수급 등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 성과 등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통지표와, 외부자원 후원,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최우식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는 지역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 빈곤층의 탈 빈곤을 적극 지원하는 안전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근로빈곤층 중 일을 통한 탈수급 및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확대·발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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