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야간 농기계 사고 “제로화”

장흥군(군수 김성)이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일주일간 군내 40개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안전반사판 부착과 소형농기계 수리 등 마을 순회 교육’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전반사판 부착 및 소형농업기계 안전사용 순회수리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이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일주일간 군내 40개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안전반사판 부착과 소형농기계 수리 등 마을 순회 교육’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특성상 야간에 농기계 운전이 잦음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장흥군에서 제작한 야간반사판을 농기계에 부착하고, 장흥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의 지원을 받아 농업기계 안전운행과 교통법규 준수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담팀으로 구성된 요원들이 실시한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소형농기계 수리 능력 배양교육’은 마을내 고령자 및 부녀자 등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주어 농업기계 관리 및 보관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김석환(53· 장평면 우산리)씨는 “농사일을 하는 과정에서 고장 난 농기계를 적기에 수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농사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농업기계 안전 사용의식이 소홀하기 쉬웠는데, 이번 교육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호중 농기계운영담당은 “교통량 증가와 함께 도로 확포장 공사 등으로 따라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한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읍면 소재지와 떨어진 마을 중심으로 순회기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