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2일 유진투자증권은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한솔라이팅과의 합병완료에 따른 3분기 실적 개선세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라이팅 합병 이후, 휴대폰 전자제품위탁생산(EMS) 사업을 하고 있는 한솔베트남법인의 성장성이 연결실적에 반영되고, 한솔그룹 지배구조 변화로 핵심계열사인 한솔테크닉스의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실적은 베트남법인 합병효과와 인버터·태양광모듈부문 개선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82.1%, 180.6% 증가한 2530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테크닉스 주가는 한솔라이팅 합병효과 기대감과 이에 따른 휴대폰 사업의 중장기적 성장성 부각 등으로 최근 3개월 사이 28.5%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3만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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