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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WS戰 '2루타 한 개'…3G 만에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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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WS戰 '2루타 한 개'…3G 만에 안타 재개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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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세 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루타 한 개 포함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지만 이날은 장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26)의 3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3회초 1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서 5회초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퀸타나의 3구째를 정확히 밀어쳐 장타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열세 번째 2루타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7회초 1사 뒤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다시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예순네 경기 타율 0.233 8홈런 32타점 32득점이 됐다.


경기에서 텍사스는 연장 11회말 화이트삭스 7번 타자 고든 베컴(28)에 끝내기홈런을 맞아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 빠진 텍사스는 시즌 전적 37승 33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를 지켰다. 안방에서 2연승에 성공한 화이트삭스는 정규리그 30승(38패)째를 올렸지만 순위는 같은 지구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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