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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교육부 공모 2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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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군·구 특성화 지원 사업’ 부문,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교육부 공모 2개 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 내 평생교육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구, 교육부 공모 2개 사업 선정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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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사업은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과 ‘201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

특히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경우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난달 29일 발표됐으며 1000만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지난 12일 발표됐으며 약 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국정과제(74번, 100세 시대 국가 평생학습체제 구축)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산구는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교육을 통한 인력개발 및 생산적 복지 증진, 노령자 인력 자원화를 위한 체계적 평생교육을 진행해 생애단계별 교육기간의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시니어, 문화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노령화 지수가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중·장년층 은퇴(예정)자 및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붐 세대 등 시니어 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형 과정인 ‘역사문화체험강사 양성과정’을 개설,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및 저학력(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의 생애 능력 향상 지원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second chance) 제공을 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구는 사업 시행주체로 선정돼 성인문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역 내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 예산을 지원해 문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은 ‘라온하제(‘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를 위한 한글 배우기 교실‘을 개설한다.


체계적인 문해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문해력과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며 기능문해교육(컴퓨터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교육 안전망 구축 및 사회통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용산 구민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구정목표인 '꿈이 있는 미래교육'을 하고, 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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