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4개 공원의 쾌적한 환경과 주민 안전을 책임질 자원봉사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공원의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참여 공원순찰대’를 조직,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지역 내 총 14개 공원을 순찰하게 되며 주요 활동 사항으로 ▲공원사각지대 집중 순찰 ▲응급상황 발생 시 ‘112’, ‘119’ 신고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에 대해서는 시립병원 이송 등 조치 ▲자기관리가 취약한 노숙인(알콜·정신) 응급보호 및 복지시설 인계 등이다.
구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공원 안전에 관심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바 있다.
공원순찰대에 참여하는 주민은 총 20명이며 지난 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원순찰대는 지난 8일부터 근무를 개시했으며 운영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월 4~8회, 탄력적으로 시행하며 근무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순찰코스는 효창공원, 응봉공원 등 대규모 공원을 비롯 신계공원, 늘푸른공원, 도원공원, 돌모루공원, 청파공원, 새꿈공원, 동자공원, 새나라공원, 갈월녹지, 삼각지공원, 한강대교 북단 녹지, 정겨운마을마당등 총 14개 공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원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순찰대의 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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