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악 유망주 발굴 및 국악 대중화에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0일까지 제15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로구가 주최,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 우리 고유의 국악을 널리 알려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하 초·중·고 재학생 또는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한 이번 경연은 ▲성악 ▲기악 ▲타악 ▲초등 단체부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또는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uchang.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122길 24-2), 이메일(jongrokukak@naver.com), 팩스(6280-7969, 신청 후 전화확인 요망)로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7월4일 오전 10시. 본선은 7월5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및 원형극장에서 이뤄진다.
시상은 초·중·고등학생 각 부문별 장원 종로구청장상, 차상 종로구의회의장상, 차하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장려상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상 그리고 종합대상(고등부)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총 102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는 2001년에 최초 시작해 2012년 129팀, 2013년 215팀, 2014년 256팀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경연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대회에서는 충분한 연습실과 대기실 공간을 확보해 대회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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