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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군부대와 재난지원 협약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8일 육군 제7391부대 3대대(대대장 최인섭)와 ‘재난지원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농산촌 지역인 곡성군은 매년 크고 작은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협약과 관련해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재정이 열악하고 고령층이 많아 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나, 군부대와의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재난 대응 및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곡성군은 인근 전북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과도 재난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대규모 공사장이나 재해취약시설을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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