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세르비아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르비아는 20일(한국시간) 뉴질랜드 노스 하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 후반 13분 네마냐 막시모비치가 결승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독립 이후 국제대회에서 차지한 첫 우승이다.
세르비아는 후반 25분 스타니사 만디치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3분 만에 브라질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두 팀 모두 연장전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가 예상됐으나 휘슬이 울리기 2분 전 막시모비치가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세르비아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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