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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신한 상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109번 환자(39)가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신종감염병대책 태스크포스(TF) 이재갑 위원장(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19일 "임신부 확진자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며 최근 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와 조만간 완치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임신부 확진자는 완치된 상태에서 분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메르스 사태는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집중관리병원 중 환자가 나올 수 있는 잠복기가 1주일 정도 남은 곳이 많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많은 사람이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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