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73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65%) 오른 729.92로 상승 마감했다. 종가기준 전날 기록한 연고점(725.20)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720선 초반(723.07)까지 밀리며 하락반전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이 25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4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3348만주, 거래대금은 3조9988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컨텐츠(3.34%), 음식료·담배(2.45%), 인터넷(2.33%) 등 업종 대다수가 강세를 보인 반면 출판·매체복제(-3.76%), 오락·문화(-3.64%)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컴투스(6.52%), 산성앨엔에스(3.52%), OCI머티리얼즈(2.68%), 다음카카오(2.67%), 에이치엘비(2.02%) 등은 2% 이상 주가가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11.90%)가 10% 이상 급락했고, 로엔(-4.81%), 메디톡스(-4.60%) 등도 4%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날 상한가 4종목 포함 5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13개 종목은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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