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오는 8월20일까지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한다.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돼 2012년부터 운영중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개인연구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의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연구공모 방법은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하여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 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이며, 2015년 특화 과제는 ▲오감으로 본 아시아의 미 ▲아시아 영성(또는 의례)와 미 ▲아시아의 미인도 ▲아시아의 건축미이다.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심사시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한 자유 과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아시아의 미’ 연구공모에 선정된 연구자에겐 편당 2000만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결과는 오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술연구비 지원, 국외유학생 보조,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지원, 아시안 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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