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지역이 84곳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7일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141번 환자(42)가 확진 전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141번이 탑승한 지난 5일 오후 12시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공항행 대한항공 KE1224과 8일 오후 4시 제주공항 출발 김포공한 도착 KE1228을 공개하고, 탑승객 전원을 접촉자로 정했다.
이 환자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숙박한 제주신라호텔도 공개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지역은 84곳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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