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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LTE통화 본격화…이통3사 新서비스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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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VoLTE이달 말 시범서비스…11월 상용화
SKT, '스마트 착신전화' 연내 출시…폰 없이 밖에서도 '노트북'으로 통화
KT "기가 LTE, 올레 팝업콜 등에 VoLTE 적용…융합 서비스 확대"
LGU+, 이미 700만명이 망내 VoLTE 사용…"우리가 최대 사업자"


연말 LTE통화 본격화…이통3사 新서비스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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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LTE통화 본격화…이통3사 新서비스 경쟁 '활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달 말 LTE 기반 음성통화서비스(VoLTE)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이동통신업계의 홍보전이 뜨겁다. VoLTE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장점들을 내세우며 '최고' 사업자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VoLTE는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망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 서비스다. 서킷(Circuit) 방식의 2·3G 음성과 달리 패킷(Packet) 방식으로 통화를 처리한다. 지금까지는 이통사 가입자끼리 '망내통화'만 가능해 '반쪽' 서비스로 평가됐지만, 이통3사는 6월 말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11월 본격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17일 SK텔레콤은 올해 중으로 VoLTE를 활용한 '스마트 착신전화(가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등 USIM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 신호를 유선 인터넷·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다른 기기로 전달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술 방식이다.


이를 통해 노트북을 이용하거나 스마트TV를 시청하는 중에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외출한 경우에도 노트북을 통해서 통화를 수신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 중 Vo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유한 이용자는 약 1500만명(전체 LTE 고객의 85%)이다.


KT도 이날 기가(GiGA) LTE, 올레 팝업콜, 후후 등 기존 서비스에 VoLTE를 적용하고, 관련 융합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KT 측은 "오는 8월1일부터 일반 가입자 대상으로 순차적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연동에 집중하고, 올레닷컴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되는 시범서비스와 관련해 KT 고객으로 구성된 상품검증단과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인 모바일퓨처리스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3세대(3G) 망 없이 100% LTE를 도입한 LG유플러스는 망내 VoLTE 가입자 수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2012년부터 VoLTE서비스를 LTE고객 전체에 제공해 700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에게 VoLTE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를 매월 이용하는 실사용자가 월 299만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전 세계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VoLTE 로밍에 성공, 국내 가입자가 해외에 나가도 LTE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VoLTE 로밍 상용 제공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Uwa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그간 VoLTE 상용화를 위해 이통3사 및 연구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 협회(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함께 'VoLTE 망연동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왔다.


1년여 동안 표준 규격 마련, 망 연동 시험 등을 통해 2013년 10월 기술표준을 확정했다. VoLTE 표준을 제정한 이후에는 이통사 간 상용망 연동시험과 동시에 시중에 출시된 VoLTE 기능이 탑재된 모든 스마트폰 단말기에 대한 품질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통3사의 VoLTE 상용화를 두고 미래부는 "통화 중 통화내역을 번역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 등 음성통화서비스 영역이 확장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도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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