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01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 형성 지원(씨앗기)사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새싹기)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형성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주민 5명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기존 또는 신규)면 신청이 가능하고 1차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차 접수는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구에서 추진하는 마을사업 경험이 있는 마을공동체로, 5명 이상의 주민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마을기업·협동조합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동구는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형성 사업 15개소, 활성화 사업 10개소 등 모두 25개소 내외의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로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마을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문화 확산을 통한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과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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