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산 매곡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19일 '울산 매곡 코오롱아파트'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울산광역시 북구 매곡동 48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828가구 규모로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4베이 위주로 설계된다. 시공 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울산 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매곡동 일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매곡천을 사이로 지역 내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관공서와 은행, 병원, 대형마트, 국민체육센터, 산골못 등도 있다. 사업부지는 매곡초·중학교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주변에 매곡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돼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있다. 동쪽으로는 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주택수요가 갖춰져 있다. 또 오는 2017년 울산대교와 옥동~농소 도로 등과 연계된 오토밸리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울산 전역으로의 진출·입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 매곡 코오롱아파트 조합원은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 또는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입 가능하다. 3.3㎡당 평균 7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 1880번지 태화로터리 인근 엑슬루타워A동 3층에 위치해있다. 문의 ☎052-995-8000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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