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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운용, 다이나믹 재팬 펀드 수탁고 500억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일본 핵심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펀드 수탁고가 출시 3개월여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23일 출시된 이 펀드는 설정 3주만에 100억원, 설정 2개월 반만에 500억원을 돌파한 후 현재 수탁고 560억원을 기록중이다.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 클래스A는 15일 기준 설정후 5.5%의 성과를 보이며 비교지수 대비 1.5%포인트 초과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펀드는 장기 불황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해 온 일본 기업을 분석해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시가총액이나 시장의 테마에 추종하지 않고 약 30~50개의 투자확신이 높은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핵심종목 선별을 위해 철저한 상향식 방식에 기초한 개별기업 분석, 상대가치 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선별된 저평가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피투자펀드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대상 자산이 일본 엔화 표시 자산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해 원화와 엔화 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상무)은 "아베노믹스와 일본 3개 연기금이 일본 주식 수급 개선에 힘을 보태면서 일본 주식 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승여력이 충분한 저평가 기업에 투자해 투자자들의 더 큰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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