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전남 고흥만에서 스카이다이빙 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실종됐다.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지난 13일 오후 9시43분께 스카이다이빙 동호인 정모(35·여·서울)씨가 실종됐다는 119 신고를 받고 즉각 인명구조활동에 들어갔다.
실종된 정씨는 주말을 맞아 동호회 회원들과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던 중 13일 오후 6시40분께 고흥만 활주로를 이륙했다가 10분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성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60명의 소방관이 현장 출동해 구조보트 4대, 민간구조선 3대, 고흥군청 구조선 1대를 동원해 인명구조에 나섰지만 14일 오전 실종자 것으로 보이는 헬멧만 발견했다.
또 사고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고흥군 및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고흥만 방조제 내 실종자 추락지점 인근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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