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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동대문 상점가 방문…메르스 소비위축 극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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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쇼핑가를 찾아 내수침체 극복 의지를 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애초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방미 일정을 연기하고 첫 일정으로 경제피해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


청와대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특히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이들의 주요 쇼핑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기준으로 304개 여행사 10만여명이 한국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 상점가의 경우 국내외 소비자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메르스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내국인은 20~30%, 중국인 관광객은 80~90% 줄었다.


박 대통령은 어려움에 처한 동대문 상점가에서 상인들을 위로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또 국민들의 소비활동을 격려하고, 우리 관광ㆍ쇼핑지의 안전함을 강조하며 해외관광객의 한국방문을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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