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의료진들을 격려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실과 격리병동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대화한다.
선별진료실은 메르스 의심 환자들이 응급실로 가기 전 검사와 상담을 받도록 건물 밖에 분리 설치된 진료시설이다. 또 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 의료기관으로서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10개 미만의 병상이 있는 격리병동에는 메르스 35호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도 입원해 있다.
박 대통령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치료 상황 등 청취한 뒤 격리병동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며 환자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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