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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수 겸 방송인 이철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썰전'에는 이철희와 방송인 김구라, 강용석이 출연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철희는 "첫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보고가 됐다"며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수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철희는 또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1일, 대통령과 최경환 총리 대행은 각자의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를 믿어야 하느냐"며 정부에 대한 강한 불신을 표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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