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하고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외식 등 4개 분야로, 26일까지 시·도·군 지자체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농협, aT, 식품관련협회 등에서 추천받아 후보 브랜드를 모집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공모에 참가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을 포함하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4개 분야 22개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대해서 9월8일부터 9월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에 대통령상 등 시상과 함께 상금도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된 파워브랜드 제품들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한 홍보, 직거래 장터에서 전시·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는 세계 농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이므로 지속적으로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하여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