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큐브샛 2016년 화성으로 발사 계획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큐브샛의 마르코
새로운 도전이다
깊은 우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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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에 화성 상공에서 작은 크기의 큐브샛(CubeSats)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일(현지 시간) 내년에 '붉은 행성' 화성으로 고정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 여기에 두 개의 큐브샛인 '마르코(MarCO, Mars Cube One)도 같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큐브샛이 지구를 넘어 깊은 우주까지 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큐브샛이 화성에 무사히 도착하면 주 탐사선에 대한 상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지구에 전송할 수 있다.
큐브샛은 10㎝ 크기의 아주 작은 크기의 위성을 말한다. 학생들이 실험적으로 만들거나 값싼 위성을 만들 때 주로 이용된다. 반면 '마르코'는 이 보다는 조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짐 그린 나사 행성과학부 국장은 "마르코는 화성의 착륙 과정에서 새로운 실험적 도전이 될 것"이라며 "마르코는 화성에서 독립적으로 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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