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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필요한 SW, 대학생이 만들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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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5년도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참가팀 선정
4.1대1 경쟁률…역대 최고 기록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소프트웨어(SW) 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에 참가할 32개 팀을 최종선정하고 15일부터 각 팀별 SW개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SW를 대학 SW동아리가 개발함으로써, 대학생들은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부 팀의 경우 이 사업 참가를 계기로 창업에 성공했으며 , SW를 활용한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22개 팀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4.1대1)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대1, 2013년 2.6대일, 2014년 1.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이는 SW를 배우려는 타 분야 전공학생들이 늘어나고, 일부 대학에서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근 높아지고 있는 SW교육 열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과제 중에는 PC방 내 실시간 좌석현황을 알려주는 앱(신라대), 고주파 신호를 이용해 어린이 이탈을 방지하는 시스템(대전대) 등 참신한 아이템이 다수 포함됐다.


참가팀에 대해서는 올해 11월까지 SW개발과 활용을 위한 비용(팀당 1100만원)과 온라인 검색광고 등이 지원된다. 우수 팀은 연말 평가를 통해 각급 기관 및 후원기업상이 수여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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