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성장단계에 있는 소프트웨어(SW)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시장친화적 SW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사의 선별능력과 인큐베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SW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투자연계형 지원사업의 경우 투자사로부터 최근 2년 이내 투자를 받거나 투자확약을 받은 모든 SW창업·중소·중견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개 기업이 최대 5억원까지(2015년 60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 투자연계형 R&D 분야는 투자사가 20% 이상 투자하는 조건이며 1회로 평가절차를 축소했다.
투자비연계형 지원사업은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시장친화적인 혁신적 SW 개발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최대 5억원까지(2015년 46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엔젤투자자, VC, 엑셀러레이터, 성공벤처인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사업관리시스템(http://smart.iitp.kr)를 통해 가능하다. 미래부는 오는 6월 11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15일 대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iitp.kr) 사업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