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로 출전하는 박지성 선수, 3년 만에 맨유 유니폼 입는다
14일 밤 10시 30분 아프리카TV 모바일과 PC로 시청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프리카TV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를 생중계한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퀸스파크로 이적한 이후 3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12일 아프리카 TV는 오는 14일 밤 10시30분부터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맨유와 바이에른의 경기를 인터넷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시청자들이 취향에 맞는 해설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계진을 꾸렸다. 축구해설가 서형욱과 스포츠 기자,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 등의 전문가들과 스포츠 BJ(콘텐츠 제작자) 등이 중계에 참여한다.
맨유와 뮌헨의 레전드 매치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양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 치르는 자선 경기다.
박지성 선수는 맨유 활동 당시 정규리그에서 4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등에 기여해 '맨유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은 브라이언 로븐이 이끄는 맨유 레전드 팀의 핵심 멤버로 출전한다.
박지성 외에도 폴 스콜스, 에드빈 판 데 사르, 드와이트 요크 등이 맨유의 레전드로 출전한다. 뮌헨에는 마크 판 보멀, 발터 유간스, 로이 마카이, 다니엘 반 바이텐, 지오바니 엘버 등이 참여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박지성은 은퇴했지만 최전성기때처럼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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