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는 역북동 명지대 입구에 위치한 용인시청방향 버스승강장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명지대 입구 승강장은 하루 평균 2200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곳으로 현재 폭이 6m에 불과해 버스 대기 이용자들의 불편이 큰 상태다.
처인구는 승강장 폭을 현재 6m에서 18m로 확장하고 의자와 비가림시설, 실시간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갖춘 쉘터를 마련한다.
또 야간 이용객과 운전자들을 위해 노면전광블럭과 600W용량의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조명등을 설치한다. 승강장 보도블럭도 재정비한다. 이를 위해 처인구는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승강장 확장공사는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8월말 준공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넓고 쾌적한 승강장을 만들어 주ㆍ야간 이용승객의 안전한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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