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롯데칠성을 한국 주류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한국 주류업계 후발 업체지만 앞으로 전국 최상위 주류 기업으로 성장이 유망하다. 지속적인 주류 포트폴리오 확장과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류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주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16.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맥주 생산 능력이 1분기 대비 2배 늘었고 신제품 '순하리'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주류 사업의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은 11.6% 상회한 48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주류 사업의 수익성이 전사 평균보다 높아 주류 사업의 외형 증가가 전사 수익성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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