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은 현재 75%인 상수도 보급률을 유근기 군수체제인 민선6기 동안 보급률 90%까지 달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곡성군 상수도 확충사업 1단계 사업은 2017년까지 석곡권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으로, 석곡면은 물론 주변 지역인 삼기면, 죽곡면, 목사동면 총 87개 마을에 급수인구 5천여 명 정도가 지방상수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올해는 총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마을 안길 상수관로 34km 부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2017년부터 국비 98억 원, 지방비 41억 원을 투입하는 마전권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오산면, 오곡면, 입면 등 미급수 지역에 대한 상수도를 공급하게 되는데 2020년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곡성군은 국비 334억 원을 포함해 총 4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까지 대대적인 상수도 확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두 단계로 나눠서 실시되는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곡성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75%에서 90%이상으로 상향돼 곡성군 대부분의 가구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위생환경 개선에 큰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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