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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통합연금포털 구축…"내 연금정보 한번에 조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연금 종류·상품·적립금 등 조회 가능…연령별 예시 연금액 표·그래프로 제공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노후생활비와 예시 연금액 비교·분석


금융당국, 통합연금포털 구축…"내 연금정보 한번에 조회" 통합연금포털 내 연금조회 화면(자료: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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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을 통한 대국민 연금조회 서비스가 12일 시작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도록 본인의 연금정보를 조회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통합연금포털' 시스템은 연금가입 정보 조회와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포털에 가입한 후 3일 뒤면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가입한 사적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일, 적립금ㆍ평가액 등 연금계약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다. 만기까지 계속 납입할 경우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 연금액을 표 또는 그래프 형태로 제공받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정보도 조회 가능하다.

또 통합연금포털은 노후생활비와 예시 연금액을 비교ㆍ분석하고, 월별 필요납입액을 제시한다. 연금외 보유자산을 입력하면 필요 납입액을 재산출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통합연금포털의 조회대상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향후 3개월간 연금포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금융회사가 신속ㆍ정확하게 연금정보를 제공하도록 지도하는 동시에 가입자와 관련업계의 개선제안내용은 신속하게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는 '통합연금포털 시연회'가 개최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 보험개발원, 금융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통합연금포털 개시를 기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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