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줄어든 494억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하반기엔 247% 늘어난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천과 워커힐, 제주 영업장의 순차적 확장으로 확장효과가가시화될 것"이라며 "부산·제주 롯데 인수를 통한 계열사 통합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부산 카지노 통합과 중국 영업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올 상반기 마카오와 동반 침체를 겪었지만 하반기엔 마카오 대비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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