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고, 중국 턴어라운드와 일본 성장이 전망된다"며 "지금부터는(6월)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올해 파라다이스의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7438억원에서 7508억원으로 0.9% 상향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 1161억원에서 1178억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2월 인천 카지노 확장, 중반에 워커힐 확장, 7월 부산 카지노 합병, 하반기 제주점 확장 등이 진행된다"며 "부산 합병 효과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8%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하지만 3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35.7% 성장하고, 향후 1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105.7%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중국 마케팅은 1분기에 중단됐지만 4월부터 다시 탄력적으로 운영되면서 고객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중국인 Mass 고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고객의 1인당 Drop액은 증가세로 엔저에도 불구하고 증시 상승에 따른 '부의효과(Wealth Effect)'로 보여 향후에도 일본 Drop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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