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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신戰 2회 첫 타석서 시즌 16호 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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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신戰 2회 첫 타석서 시즌 16호 홈런 '쾅'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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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시즌 열여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리그 교류전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뒤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한신 선발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1)의 4구째를 그대로 밀어쳤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이후 다섯 경기만이자 엿새 만에 나왔다. 한편 경기는 4회말 소프트뱅크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한신이 3-1로 두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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