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당국이 머리를 맞댄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국제회의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르스 대처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사우디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사우디 대표단은 알리 바락(Dr. Ali Barrak) 사우디 보건부 질병예방통제센터 국장을 단장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사우디 대표단의 분야별 전문가 발제와 함께 한국 측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회의가 메르스의 발병과 확산 대응을 위한 양국의 전문가 간 경험·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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