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금융위원회는 10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수요조사를 오는 15~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모두 283개 금융회사로 은행 21개사, 금융투자사 163개사, 생·손보사 28개사, 여전업체 71개사, 예보 등 16개 금융유관기관이다. 금융회사별 주요 진출국과 애로사항, 희망 정부지원방안 등을 조사해 중·장기 해외진출 지원계획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 주최로 제1회 '금융위·금감원 해외진출지원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탁윤성 금융위 글로벌금융과장은 "주요 지원대상국 선정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금융협력포럼 등 구체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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