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3개 금융회사 방문…4~6주차에만 469건, 현장답변 102건·관행·제도개선 349건 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당국 현장방문 9주간 접수된 건의사항이 146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2일 최초 현장방문 후 지난달 말까지 총 9주 간 103개 금융회사를 방문, 146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반은 방문 4~6주차에만 46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현장답변 102건 ▲법령해석·비조치의견서 18건 ▲관행·제도개선 349건 조치했다. 관행·제도개선 349건은 회신이 완료됐다. 회신 제도개선과제 수용률은 49%다.
관행·제도개선 과제 중 수용 사안은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의 담보확보 대상 신용공여 범위 합리화 ▲햇살론 사업자 대출의 취급지역 제한 완화 ▲보험 상품의 특성에 따른 계약 전 알릴의무 내용 차별화 ▲단종(單種)보험대리점의 취급대상 종목에 보증보험 포함 ▲다수 펀드에 동시 가입 시 절차 간소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 대량투자자착오거래 구제제도 도입 ▲증권사의 재광고 심의 규제 등 개선 ▲법인고객 금융거래 시 대표자의 신원확인 방법 합리화(특정금융정보법)다.
금융당국은 4~6주차 관행·제도개선 회신과제 상세내용을 금융협회 등을 통해 모든 금융회사에 신속히 공유하고 금융규제민원포털(http://better.fsc.go.kr)에 공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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