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변경을 통해 원유 맛 살려…기존 상품 대비 10㎖ 증량한 200㎖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GS25는 아이스음료에 팩 형태인 팔각프리즈마 포장 방식을 도입해 내용물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아이스음료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유음료 전문 제조 업체인 동원F&B와 손잡고 선보인 프리미엄 아이스음료 3종은 덴마크)프리미엄아이스카페라떼, 덴마크)프리미엄아이스민트라떼, 덴마크)프리미엄아메리카노로, GS25는 커피 전문점 수준의 풍미가 살아있는 아이스음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GS25와 동원F&B는 팔각프리즈마 포장 방식을 도입해 음료의 품질과 편의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팔각프리즈마 포장 방식은 용기가 팔각형의 팩 형태로 만들어져 그립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고열로 단시간에 살균이 가능해 음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 특히 음료에 첨가된 원유의 맛과 풍미를 잘 살릴 수 있다.
GS25와 동원F&B는 브라질산 고급 원두의 진한 향과 신선한 국산 원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음료 원액을 기존 190㎖에서 10㎖ 늘린 200㎖로 증량하고, 고객들이 상품을 쉽게 개봉해 얼음컵에 부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커버(풀탭방식)를 사용해 고객의 만족감과 편의를 높였다.
또 포장 겉면에는 명화 이미지를 넣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가격은 3종 각 1500원.(얼음컵 포함)
김근우 GS리테일 편의점 커피?차 MD는 “새로운 포장 도입으로 기존 상품에 프리미엄 상품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2010년 2000만잔에서 지난해 5300만잔으로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어 올해는 5500만잔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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