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살찌더니 갑자기 흰머리…신장 이상?

노동신문에 실린 김정은 위원장 사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체중이 불어나더니 머리카락마저 하얗게 센 모습이 포착됐다.

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해방전쟁 사적지를 현지 지도하시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실었다.

제목 아래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해방전쟁 사적지 전경도를 둘러보면서 수행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실렸다.

사진에 나온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 위로 빗어 넘긴 머리카락 앞부분이 하얗게 세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5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신창양어장을 지도하던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에서도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이 보였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의 불어난 체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한 영국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며 "김정은의 볼록 튀어난 배가 아버지와 비슷하다"며 "김정일 사망은 일반 북한 주민과는 다른 프랑스산 브랜디와 값비싼 식단을 즐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