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선발 출전한 경기가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강정호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 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비록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강정호는 커트를 시키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 A.J. 버넷과 지미 넬슨의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고 4회 초까지 0대 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하지만 PNC파크에 비가 내려 4회 말 1루 상황에서 경기가 중지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라인업으로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조시 해리슨(우익수)을 테이블세터로 기용했다. 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로 중심 타선을 이뤘으며 이어 강정호,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A.J.버넷(투수)을 내세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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