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주 메르스, 2명 1차 검사 양성…청정 강원도 뚫리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원주 메르스, 2명 1차 검사 양성…청정 강원도 뚫리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에 거주하는 A(47)씨와 B(42)씨 2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도내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한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도내 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보건당국은 곧바로 A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해 메르스 확진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는 방침이다.


B씨도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8일 메르스 의심 증세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 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결과가 나와야 최종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 A씨와 B씨의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첫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관련 검사 결과와 역학조사 등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