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러시아 관광청(로스투리즘)이 8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병 위험을 우려해 한국과 중동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관광청은 이날 발표한 주의문에서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의 중동 국가와 한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시 통상적 수준의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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